공공조달의 공정성 확보와 조달업체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된 전자입찰은
시설, 용역, 물품 업종별로 연간 115조원의 계약이 성사되는 최고의 시장으로 자리잡았으며,
입찰업무는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업무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만큼 입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특화된 전문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 분야 중 하나가 입찰이기도 합니다.
낙찰은 ‘운’이다! 이 말에 어떤 분은 동의하고 어떤 분은 부정합니다.
실제로 매일같이 입찰가격을 뽑아내는 입찰 담당자, 분석 전문가들은 낙찰을 위한 저마다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석 프로그램들이나 특별하다고 말하는 수학법칙, 통계이론 등을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난수 체계의 전자입찰에서 예정가격을 정확히 산출한다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낙찰이 유난히 잘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운’을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그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설립 이래 전자입찰 한 길을 걸어온 전자조달연구원은
7년간 216명의 분석 전문가들이 분석한 300만 건의 실제 투찰실적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식수준의 차이든 분석기법의 차이든 전문가 별 낙찰률에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낙찰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최고의 분석 전문가를 발굴 및 검증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입찰 콘테스트는 실제 입찰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입찰 담당자, 분석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제공고에 모의입찰 함으로써 스스로의 낙찰률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열린 場입니다.
더불어 낙찰률이 높은 전문가들에게는 전자입찰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학력, 경력을 떠나서 오직 낙찰률로 평가하는 전자입찰 콘테스트에
많은 입찰담당자, 컨설팅 회사, 조달업체 임직원 여러분들의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조달연구원 代表 박왕근